대전시, 코로나19 행정복지센터 관련 감염 확산세 우려
대전시, 코로나19 행정복지센터 관련 감염 확산세 우려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1-02-07 20:35
  • 승인 2021.02.07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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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교 보건복지국장
정해교 보건복지국장

[일요서울l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가 행정복지센터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감염 확산세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확진자가 모두 16명이 발생해 감염 확산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관내 행정복지센터 도우미로 일하던 1108번(중구 40대) 확진자 가 확진된데 이어 확진자의 가족인 1109번(중구 70대), 1110번(중구 60대) 주민, 1111번(서구 50대)과 1112번(대덕구 30대)은 행정복지센터 직원이며 무증상으로 확진됐다.

같은 날 1113번(서구 20대)과 1114번(서구 20대)은 인후통 증상으로 확진됐다. 이들은 행정복지센터 직원이다. 1115번(중구 60대)도 1108번 확진자를 접촉해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6일 행정복지센터 관련 발생현황은 5명이 발생했다. 1116번(서구 50대), 1117번(서구 50대), 1118번(중구 60대), 1119번(중구 40대) 이들은 모두 무증상을 확진됐다.

1116~1118번 확진자 이들은 모두 가족 간 접촉으로 조사됐다.

1121번(중구 20대) 확진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무증상으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행정복지센터 방문한 이력자를 148건 검사 결과 그 중 1명 1121번만 양성으로 확인됐고, 기 확진자 접촉자 46건 검사 결과 양성 4명(1116~1119)이 확진 판정됐다.

7일 행정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발생했다. 1122번(중구 70대) 1115번의 지인, 1123번(중구 미취학 아동)과 1124번(중구 미취학 아동)은 1121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이들 확진자는 기침 가래 증상으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달 25일 이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13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통보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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