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총리는 현 거리두기 단계를 설 연휴까지 2주 연장 하기로 하고 5인 모임 금지를 지속한다고 발표했다. 2021.01.31. [뉴시스]](http://cdn.ilyoseoul.co.kr/news/photo/202102/441413_358465_4141.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6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수도권 이외 지역은 밤 10시로 제한을 완화하되, 현행 유지를 원할 경우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고, 감염확산 위험이 아직 남아있어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중대본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 조정에 대한 논의 끝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일부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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