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결혼이주여성들“과 오순도순 가래떡 썰기 체험행사 !!`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결혼이주여성들“과 오순도순 가래떡 썰기 체험행사 !!`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1-02-05 20:37
  • 승인 2021.02.05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클럽사무실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설 명절 가래떡 썰기 체험행사를 가지고 있다.
4일 클럽사무실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설 명절 가래떡 썰기 체험행사를 가지고 있다.

[일요서울l대전 최미자 기자] 국제로타리3680지구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회장 박미영)은 4일 클럽사무실에서 결혼이주여성, 국제로타리 3680지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설 명절 가래떡 썰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전원미스크를 착용하고,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설 명절을 맞으며, 제사상을 차리고 떡국을 끓여야 하는 어려움을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엄마처럼, 언니처럼 자상하게 알려주는 훈훈함을 보였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고, 자신감을 주며 지역봉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4일 클럽사무실에서 결혼이주여성, 국제로타리 3680지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설 명절 가래떡 썰기 체험행사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4일 클럽사무실에서 결혼이주여성, 국제로타리 3680지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설 명절 가래떡 썰기 체험행사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다원 박옥진 초대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설명절의 유래를 설명하고, 설 명절에 흰 떡국을 먹는 전통에 대해, 알려 주었다. 가래떡과 흰 떡국은 한해를 시작하는 시간의 경건함이 담겨있고, 흰가래떡은 재산이 쭉쭉늘어나라는 의미와,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이유는 엽전(놋쇠로 만든 돈) 모양을 해 부자 되기를 소망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유래에 대해 설명했다.

4일 클럽사무실에서 결혼이주여성, 국제로타리 3680지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 해 설 명절 가래떡 썰기 체험행사를 가지고 있다.
4일 클럽사무실에서 결혼이주여성, 국제로타리 3680지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 해 설 명절 가래떡 썰기 체험행사를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 온 미키씨는 차분한 모습으로 떡을 썰며 자국에서 온 이주여성들과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자상함과 따뜻함으로 이주여성들과 함께 해주시는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또한 이제 한국말에 자신이 생겨 사회복지사 공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온 멍증이는 “한국에 시집와 중국에 없는 흰떡썰기, 송편만들기 등 여러 가지 한국전통 음식을 배우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고 말했다.

4일 박미영 국제로타리3680지구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회장은 클럽사무실에서 결혼이주여성, 국제로타리 3680지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설 명절 가래떡 썰기 체험행사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4일 박미영 국제로타리3680지구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회장은 클럽사무실에서 결혼이주여성, 국제로타리 3680지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설 명절 가래떡 썰기 체험행사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국제로타리3680지구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은 2013년 창립돼,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많은 회원들이 다문화사회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한국문화교육, 한국어교육 ,티소믈리에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생활체험수기 발표 등 년중 큰 행사에서 사회, 진행, 심사, 사진촬영, 찻자리 등 모든 부분에서 회원들이 진행하는 등 다문화 전문클럽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