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1.27 [뉴시스]](/news/photo/202102/441264_358205_5650.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조정 방안을 오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내일(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관계 부처, 지자체들이 모인 자리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차 유행이 발생된 후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에는 2단계가 지난해 12월8일부터 적용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연장을 거듭, 오는 14일까지 유지키로 했으나 반발 여론이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정부가 이번주 유행 상황을 고려한 뒤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상황이 어려워 위험요인들과 고려할 점들이 꽤 많다”면서 “정부 내에서도 굉장히 숙고를 하면서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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