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이소연이 현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와 또 한 번 인연을 이어간다.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소연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도 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재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이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정말 매력적인 사람, 배우 이소연과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소연 배우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년 영화 '스캔들'로 데뷔한 이소연은 이후 SBS 드라마 '봄날', MBC '신입사원', KBS2 '봄의 왈츠', MBC '내 인생의 황금기', SBS '천사의 유혹', MBC '동이', MBC '닥터진', KBS2 '루비반지', MBC '죽어야 사는 남자', MBC ‘용왕님 보우하사’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소연은 최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작품이다. 이소연은 극 중 열혈 디자이너 고은조로 분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현재 방송 중인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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