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삼남 조현상 총괄사장, 4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
효성그룹 삼남 조현상 총괄사장, 4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
  • 신유진 기자
  • 입력 2021-02-04 11:00
  • 승인 2021.02.0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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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그룹 신임 부회장 [뉴시스]

 

조현상 효성그룹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4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 단행을 진행했다.

조 신임 부회장은 2017년 1월 그룹 총괄사장으로 승진 후 약 4년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효성 측은 “이번 인사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등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석래 명예회장의 삼남인 조 신임 부회장은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 컴퍼니’ 일본법인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던 중 효성의 IMF 구조조정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효성에서 전략본부장, 산업자재 PG장 등으로 근무해왔다.

조 신임 부회장은 경영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 세계 경제 포럼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으며, 한중일 3국 정부 기관에서 뽑은 차세대 지도자에도 선정된 바 있다.

효성 측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기존 사업 강화와 함께 수소경제, 친환경소재, 빅데이터 등 신규 성장 동력도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유진 기자 yjshi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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