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시스]](/news/photo/202102/440934_357914_4957.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67명으로 집계, 나흘 만에 4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최근 3일간 300명 안팎이었던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4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295명과 비교하면 140여 명이 증가한 셈이다.
정부는 이번주 유행 상황을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 등 방역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는데, 평일 검사 결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는 이날부터 환자 발생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이후 467명 증가한 7만93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초 확진자 수는 1000명대에서 감소 추세를 보이며 같은 달 18~24일 300~400명대까지 줄었다. 그러나 25일 IM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로 400~500명대로 다시 늘었다.
이후 지난달 31일은 355명, 이달 1일 305명, 2일 336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로 나타났다가 이날 확진자 수가 급증해 400명대로 늘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