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대북 정책, 당근과 채찍 동시 구사 시사"
美국무 "대북 정책, 당근과 채찍 동시 구사 시사"
  • 정재호 기자
  • 입력 2021-02-02 08:37
  • 승인 2021.02.02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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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국무장관 [뉴시스]
블링컨 국무장관 [뉴시스]

 

[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제재와 외교적 인센티브를 함께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국의 대북 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그 도구에는 미 동맹국들과 협력해 추가 제재 뿐만 아니라 명시되지 않은 외교적 인센티브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구사하겠단 것으로 해석되지만 ‘외교적 인센티브'’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정재호 기자 sun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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