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차량 15만8000대를 리콜 요청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IT 전문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NHTSA는 테슬라 모델S와 X 차량 15만8000대를 리콜하라고 테슬라에 요청했다.

NHTSA는 해당 차량들의 미디어 컨트롤 유닛(MCU)에서 문제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있을 경우 백업 카메라와 실내 온도 조절 장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운전자 접근을 방해해 충돌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

이번에 NHTSA가 지적한 결함은 2012~2018년 모델S 세단과 2016~2018 모델X SUV의 디스플레이에 사용된 플래시메모리칩과 관련 있다.

NHTSA는 이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6월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

신유진 기자 yjshi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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