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 축제' 취소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 위해 추진
[일요서울|강원 강동기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산천어 축제취소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화천지역 판매대상 품목은 98품목, 89농가 6억 3,700만원으로, 곡류, 두류, 나물․건채소류, 버섯류, 과실, 꿀류, 기타 농임산물 등 농산물 60품목, 참기름․들기름․장류․차류․식초류 등 가공품 38품목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화천군과 함께 3개 부문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도, 화천군), 농협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농특산물 팔아주기 행사, 강원도진품센터, 농협하나로마트 등 '직거래 판매장 연계' ▲강원마트, 진품센터, 화천군 쇼핑몰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적극 추진한다.
강원도는 우선 1월부터 설 명절 전 2월 6일까지 기간 중 도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각 실국별 일괄 신청 후 대면접촉을 최소화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설대목과 연계추진 등 판매품목의 소진시까지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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