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l대전 최미자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1일 “코로나19는 교육은 물론, 사회 전반에 많은 위기와 변화를 초래했다”며 “이 위기를 대전교육이 미래로 도약하는 또 다른 기회로 삼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대전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로 삼아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며 “2021년 대전교육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위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설 교육감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이루겠다”며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자율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운영하며,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구축해 나가겠다” 는 구상을 밝혔다.
또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을 위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인교육과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스마트 교육을 위한 기반 구축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기후‧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약속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구축하겠다”며 “교육공동체의 심신건강을 보살피고 감염병 상시관리체제를 고도화한다”고도 전했다.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를 확대하겠다”며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포용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강화해 학습과 삶을 연계한 평생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아울러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을 위해 교육공동체 중심의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교육현장 지원 행정체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도 약속했다.
설 교육감은 대전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대전교육가족과 대전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새해에 더욱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