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국내 제약 바이오 업계는 자사 단독 또는 식품∙유통 업계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건기식 시장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재생의학 선도 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개별 인정 원료인 연어핵산을 함유해 관절부터 뼈 건강까지 케어하는 올인원 제품 ‘콘액트’로 올해 8월 건기식 시장에 진출, 12월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싸이뮨플러스’를 출시했다.
싸이뮨플러스는 면역력 강화에 필요한 아연을 주원료로 면양흉선분말, PRP 연어핵산(연어이리추출물)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건기식이다. 이 외에도 우리바이오는 고혈압, 당뇨병, 고혈압과 당뇨를 동시에 앓는 환자를 위한 건기식을 출시했으며 식품 업체인 CJ제일제당은 바이오 벤처와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건기식은 섭취 만으로도 간편하게 면역 관리를 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는 필수품이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기식을 선택할 땐, 성분을 잘 알아보고 골라야 한다. 개인의 몸 상태를 체크한 뒤, 필요 성분이 함유됐는지 고려하고 엄선된 원료를 사용한 인증 받은 건기식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암 환우, 기저 질환자 등 면역력이 쉽게 저하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꾸준히 면역력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암 환우의 경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치료 등으로 급격히 저하된 면역력 체계를 정상으로 만들어 주어야 추후 치료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 내원해 오리지널 면역증강보조제인 ‘자닥신’의 도움을 받거나,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장소 및 시간 제약 없이 손쉽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건기식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오픈서베이가 국내에 거주하는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를 보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10명 중 7명이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 건기식을 섭취하고 1인 당 건기식 구입 비용은 연평균 28만 원 이상이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