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배기종, 선수 은퇴하고 지도자 생활 시작 “팀 승격에 일조할 것”
경남 배기종, 선수 은퇴하고 지도자 생활 시작 “팀 승격에 일조할 것”
  • 곽영미 기자
  • 입력 2020-12-29 20:43
  • 승인 2020.12.29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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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종 은퇴 [경남FC 제공]
배기종 은퇴 [경남FC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프로축구 경남FC 공격수 배기종이 은퇴했다.

경남은 29일 “배기종이 2020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경남FC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배기종은 2006년 연습생 신분으로 대전에 입단, 이후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후 2016년 경남 유니폼을 입고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K리그 통산 285경기에 출전해 49골 34도움을 기록했다.

선수로 은퇴한 배기종은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중국 청두 싱청으로 합류하는 곽태휘 코치의 빈자리를 대신해 배기종에게 코치를 맡겼다.

배기종은 "좋은 기억이 많은 경남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다"며 "막내 코치로서 코치진과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해 경남이 K리그1로 승격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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