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가 사외벤처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몬스터’ 3기로 육성할 3개사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3기 스타트업에 선정된 3개사는 'LOVO', '로민', '리코어' 등으로, 이들은 6개월 동안 자금 지원 및 LG그룹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받는다. 육성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다.
LG CNS는 각 사에약 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그룹계열사와 실제 협력사업에 나서는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스타트업 몬스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스타트업 240개사가 지원했다. 경쟁률은 80대 1로가장 높았다.
전은경 LG CNS 정보기술연구소장은 “LG CNS는유망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스타트업몬스터는 LG CNS가 신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 인프라와 자금·판로를 활용하는 윈-윈(Win-Win)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 몬스터를 시작했다. 스타트업몬스터는 3년간 총 9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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