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가 자신들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모더나는 어떤 형태의 변이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작용한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수주 내 추가 실험을 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발언은 영국 정부가 잉글랜드 남동부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사실상의 긴급 봉쇄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또 변이 바이러스에도 자신들의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모더나의 입장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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