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박능후·정은경 백신확보 제대로 안해"... '직무유기·직권남용' 혐의 고발
"정세균·박능후·정은경 백신확보 제대로 안해"... '직무유기·직권남용' 혐의 고발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12-23 11:18
  • 승인 2020.12.24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2020.12.08.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2020.12.08. [뉴시스]

 

[일요서울]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 등 여러 시민단체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백신확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형법 제122조에 따른 직무유기 및 동법 제123조에 따른 직권남용’ 위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자유대한호국단’,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자유의바람’, ‘청년포럼시작’ 등 여러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2월부터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을 확보하는 문제가 무엇보다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를 구매 계약했다고 밝혔지만, 드러나 사실은 코백스 공동 구매 물량으로 1,000만 명분을 확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백스는 팬데믹에서 가장 취약한 아프리카 등 소위 ‘LMIC(저개발국·low and middle income country)’들에게 국제기구나 부유한 국가들이 무료 또는 저가로 백신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도입한 체제다”라며 “정부는 코백스의 2021년도 전세계 인구의 ‘20% 공급다짐’에 근거해 확보되지도 않은 물량을 확보한 것처럼 국민을 기망한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