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할리우드 스타 엘리엇 페이지가 남성으로 성전환한 사실을 알린 후 첫 근황을 전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사진 한 장과 함께 감사의 글을 남겼다. 글에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지지가 최고의 선물이었다. 모두들 안전하게 잘 지내고, 2021년에 보자"는 내용이 담겼다.

함께 게재한 사진 속 엘리엇 페이지는 검은색 후드 티를 입고 안경을 쓰고 있으며, 이전과 다른 각진 모습으로 남성미를 드러냈다.

앞서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2일 자신이 트렌스젠더임을 깜짝 고백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엘런'이 아닌 '엘리엇'이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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