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육상태양광·스마트그린 산단 착공

[일요서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이 12월18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및 육상태양광 선도사업,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착공식을 진행하고 새만금을 탄소 중립 및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조속히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수변도시 착공식은 소라쉼터, 육상태양광 및 스마트그린 산단 착공식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 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착공식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 지역 국회의원, 새만금개발공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진우삼 한국 RE100 위원회 위원장, 남동발전 및 사업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지역에 규모 6.6km2(200만평), 거주인구 약 2만5000명의 자족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조3000억원을 투입했으며, 새만금개발공사가 2024년 용지매립 및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및 새만금개발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가 11월 24일 진행된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 및 SK 투자협약과 함께 새만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스마트그린 산단 등의 성과를 새만금 전역에 적극 확산하고, 새만금 지역을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뉴딜과 탄소 중립의 중심지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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