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교섭 타결…경영정상화 박차
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교섭 타결…경영정상화 박차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12-19 08:11
  • 승인 2020.12.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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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한국지엠 노사가 4개월 간의 진통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한국지엠은 18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7304명이 투표, 이 가운데 54.1%인 2948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22일 첫 상견례 후 지난 10일까지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잔업 및 특근 거부, 부분파업 등의 파열음이 이어졌다.
 
한 차례 잠정합의안이 마련됐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기도 했다. 한국지엠 역시 투자 보류를 선언하며 강하게 맞서면서 철수설도 불거졌다.
 
한국지엠 측은 "2020년 임단협을 올해 안에 최종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며 더욱 강력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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