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가 농림축산식품분야 기술개발과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포상하는 ‘제23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식품 분야 우수 실용기술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관련 산업 종사자,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조 대표는 지난 25년 여 간 음료산업에 종사하며 쌀, 매실, 보리, 대추, 검정보리 등 국산 농산물 원료를 이용한 음료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고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관련 산업의 활로 개척, 국산 농산물 음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대표는 “그 동안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는 대명제를 음료에서 실현하겠다는 소명감을 가지고 경영에 임해 왔다”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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