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 중구의회는 지난 12일 은행동 일원에서 보문산 호루라기 밴드(대표 박경규)와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보문산호루라기밴드는 회원들과 대전 관내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저소득 가정에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날 연탄배달은 우리아이태권도, 창의와 인성태권도, 참다운 태권도장에서 초등학생과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고, 은행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 5세대에 연탄을 배달했다.

김연수 의장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지고 있다.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며 “이른 아침부터 흘린 어린아이들의 땀과 밝은 웃음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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