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대통령은 첫 부인과 사별하고 육영수 여사와 결혼했으나, 육영수 여사가 사망한 후 재혼하지 않은 것이 결국 화근이 됐다고 본다. 그는 궁정동 안가에서 여자를 앉혀놓고 술판을 벌이다가 사망에 이르렀다. 그가 재혼해서 건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다 빨리 은퇴했다면 암살과 같은 봉변은 당하지 않았으리라고 본다.김영삼 전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그의 혈액형인 AB형은 매력이 있어서 여성들에게 유혹당하는 경우도 있다. 김영삼 전대통령은 요정(요정 정치가 보편적이었던 시절이 있었다)에 가는 경우 옆에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앉혔다고 한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까지 은밀히 유지되던 궁정동 안가를 철거하고 공원을 만들었으니 큰 결단을 내린 셈이다.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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