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담에 등장하는 이승만
만담에 등장하는 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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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1-29 09:00
  • 승인 2004.01.2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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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진 통일을 외치면서도 6·25를 막지 못한 대통령 이승만, 그래서 외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은 비아냥을 담고 성대모사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또 이승만의 자유당이 장기 집권을 위해 행한 이른바 ‘사사오입’은 그 당시 억지 산술을 유행시켰다. 이후 만담꾼들은 이를 만담의 소재로 삼기도 했다.“아니 여보게 꿔간 돈 갚아야지.”“아 갚으면 되잖어. 여기 있어 50환”“뭣이여? 난 100환을 빌려 줬잖은감?”“허허 무식하게 사사오입 원리도 모르는 감? 50을 반올림하면 100. 맞잖아!”이승만의 1인 독주에 대항한 ‘못살겠다 갈아 보자’란 선거 케치프레이즈와 그에 또다시 맞서 ‘갈아 봤자, 별 수 없다!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구호도 코미디언들의 입을 탔다.

북진 통일을 외치면서도 6·25를 막지 못한 대통령 이승만, 그래서 외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은 비아냥을 담고 성대모사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또 이승만의 자유당이 장기 집권을 위해 행한 이른바 ‘사사오입’은 그 당시 억지 산술을 유행시켰다. 이후 만담꾼들은 이를 만담의 소재로 삼기도 했다.“아니 여보게 꿔간 돈 갚아야지.”“아 갚으면 되잖어. 여기 있어 50환”“뭣이여? 난 100환을 빌려 줬잖은감?”“허허 무식하게 사사오입 원리도 모르는 감? 50을 반올림하면 100. 맞잖아!”이승만의 1인 독주에 대항한 ‘못살겠다 갈아 보자’란 선거 케치프레이즈와 그에 또다시 맞서 ‘갈아 봤자, 별 수 없다!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구호도 코미디언들의 입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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