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이미 끝장났다"
서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이미 끝장났다"
  • 오두환 기자
  • 입력 2020-12-08 10:52
  • 승인 2020.12.0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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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박종진' 시즌3 첫 방송 게스트 출연

서민 단국대 교수가 ‘주간 박종진’에 출연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이미 끝장났다”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주간 박종진’ 시즌3 첫 방송 게스트로 출연한 서민 교수는 박종진 앵커가 “민주주의 끝장났습니까?”라고 묻자 이같이 답하며 그 원인을 분석했다.

서민 교수는 “민주주의가 끝장나는 것 중에 제일 큰 원인은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무조건 지지해 주는 40%가 있다. 그러면 끝장나는 거다. 왜냐하면 걔네 믿고 하고 싶은 데로 다 한다”라며 “정권 초창기에 ‘이니 하고 싶은 데로 다 해’라는 말이 유행을 했다. 지금 진짜 하고 싶은데로 다 하지 않나”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요새 야당이 왜 힘을 못 쓰냐, 야당은 존재감이 없다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미친 말이 날뛰고 있다. 다들 그거 보면서 저 말 어떡하니 그러고 있으니까 야당이 존재감을 드러낼 수가 없는 거다”라고 평했다.

2020. 12. 08 일요서울TV 오두환 기자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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