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TV에서 ‘주간 박종진’ 시즌3를 새롭게 공개했다.
‘주간 박종진’은 시사토크쇼로 ‘유튜브계 라디오스타’로 불리며 커다란 인기를 끌었던 유튜브 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 시즌2를 종료하고 7일 오후 4시 시즌3 첫 방송이 촬영됐다.
첫 방송에는 박종진 앵커와 함께 서민 단국대 교수가 출연했다. 이른바 ‘조국흑서’로 불리는 도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필진으로 참여한바 있는 서 교수는 문재인 정부 및 여당을 향해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내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서민 교수의 입담은 여전했다.
박종진 앵커가 문재인 대통령의 열혈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대깨문’을 거론하며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냐고 묻자 서민 교수는 “나는 관종이다. 나에 대한 댓글을 보면 너무 짜릿하고 즐겁다”라며 “가끔 전화가 학교로 온다. 전화를 받으면 바로 대깨문인 줄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너무 좋다. 얘를 어떻게 요리하지. 오늘도 방송 오기 전에 한명과 싸우다 왔다. 너무 좋다”라며 “연예인들한테 (악플) 달거면 나한테 달아 달라. 대깨문들의 댓글은 엔돌핀이다”라고 말했다.
2020. 12. 07. 일요서울TV 오두환 기자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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