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스타 된 새마을지도자 경력 22년 정해걸 의원

쌀 직불금 문제를 처음 제기해 이슈없는 국감장을 활기차게 만든 인사가 바로 한나라당 정해걸(군위.의성.청송) 의원이다.
초선인 정 의원은 민선 경북 의성군수를 세 번이나 내리 지낸 행정 전문가다. 군수가 되기 전에는 의성고 교장을 11년 동안 역임했으며 새마을 지도자 경력이 22년인 농촌 현실에 정통한 인사로 꼽힌다.
지역 주민의 평가도 높아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텃밭인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 뒤 한나라당에 입당해 이번 국감에서 비공개 감사원 자료를 입수해 ‘쌀 직불금’이라는 대어를 낚아 국감 스타로 등장했다.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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