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부터 자동차 전용도로인 경인·경부 등 고속도로를 차례로 건설해 자동차 생활 시대를 여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고속도로 개통 뒤에는 지프를 버리고 공식 의전차인 캐딜락을 이용했다.61년 국가 수반이 되면서 전직 대통령의 캐딜락리무진을 이어받았으나 초기에는 주로 서울에서만 탔다. 고속도로가 개통될 즈음 캐딜락 신형으로 바꿨다.박 전대통령의 가족이 탔던 독일제 벤츠 600 리무진, 이탈리아제 피아트 125, 일본 스즈키사의 미니 지프인 짐니, 미국 카이저의 CJ5 지프 등이었다. 벤츠 600은 고 육영수 여사가, 피아트는 근혜·근영양이 이용했다.물론 개인용이 아닌 의전용 차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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