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들의 혈액형과 기질
대통령들의 혈액형과 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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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6-23 09:00
  • 승인 2004.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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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는 호르몬, 신경전달 물질 등이 있으며 뇌에 깊숙이 존재하는 ‘유전자 시계’를 조절하여 인체의 리듬을 유지시킨다. 피는 이처럼 인체의 세포를 돌면서 사람의 건강과 유전적 운명을 좌우한다.노태우와 김대중 전대통령이 A형이고, 이승만과 전두환 전대통령이 O형, 박정희 전대통령이 B형, 김영삼 전대통령이 AB형이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 자웅을 겨룬 노무현 후보는 O형, 이회창 총재는 A형이다. O형은 자신의 피를 다른 혈액형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 스타일이다. 그리고 지구력과 대담성이 강해 독불장군식이며 공격적이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이 전쟁 중일 때는 대통령의 혈액형이 대개 O형이었다.

아이젠하워의 제2차 대전, 트루먼의 6·25, 케네디의 쿠바사태, 부시의 걸프전, 아들 부시의 아프가니스탄전쟁 등이 그 예이다. 이들은 모두 O형이다. 6·25전쟁 때의 이승만 대통령도 역시 O형이었다. O형은 자기 아내 이외의 여성과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짙다고 한다. 운명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기 피를 줄 수 밖에 없어 유전적으로 바람둥이가 많다나. 레이건과 클린턴도 O형이다. B형은 성격이 유연하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고 창조적이며 항상 균형을 염두에 둔다약간 변덕스럽기도 하다. B형은 예술성이 뛰어나서 백만장자가 많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사회적 통합을 이끌어가는 스타일이다. 유대인의 경우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중 B형이 무려 40%를 차지한다.

A형은 너그럽고 온순하며 자제심이 있고 섬세하나 성격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스타일이다. 감정이 폭발하면 걷잡을 수 없고 남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AB형은 A형과 B형의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A형과 B형의 좋은 유전 인자를 받으면 천재가 될 수 있고, 나쁜 유전 인자를 받으면 둔재가 될 수 있다. 정치적으로는 창의성이 결여되고 참모들의 ‘얼굴 마담’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AB형남성은 매력적이며 카리스마가 있어 여성들이 연애하고 싶어하는 인기 스타일이다.우스갯소리지만 모든 것을 주는 O형과 모든 것을 받으려고만 하는 AB형의 대표적인 만남은 케네디와 마릴린 먼로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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