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성 착취물을 소지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전북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진안군의 한 자동차 안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A씨는 n번방‧박사방 등 성 착취물 관련 사건에 대해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A씨의 외장하드에서 n번방과 관련된 성 착취를 자료를 확인,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발견 당시, 숨진 지 약 사흘 정도가 지난 상태였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조택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