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컴백쇼, 韓 최초 K팝 공연 VR-멀티뷰 생중계 “현장감 느낄 수 있을 것”
여자친구 컴백쇼, 韓 최초 K팝 공연 VR-멀티뷰 생중계 “현장감 느낄 수 있을 것”
  • 곽영미 기자
  • 입력 2020-11-09 19:13
  • 승인 2020.11.09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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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컴백쇼 포스터 [SBS MTV 제공]
여자친구 컴백쇼 포스터 [SBS MTV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SBS MTV ‘더 쇼케이스│여자친구 컴백쇼 <회: 발푸르기스의 밤>’이 국내 최초 실시간 3D VR(가상현실)과 멀티뷰로 생중계 된다.

9일 오후 8시 ‘더 쇼케이스│여자친구 컴백쇼 <회: 발푸르기스의 밤>’ (이하 여자친구 컴백쇼)가 MC 재재의 진행으로 열린다. 이날 여자친구는 새 정규앨범 ‘회: 발푸르기스의 밤’의 ‘마고’(MAGO)를 비롯해 유닛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개와 계획 등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여자친구 컴백쇼’는 처음부터 끝까지 3D VR로 구현하고 실시간 스티칭 및 입체 보정 기술을 적용해 입체감과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3D VR 생중계는 그간 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를 통해 선보인 적 있었으나 K-POP 공연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뿐아니라 멀티뷰 기술을 통해 본 방송과 내가 선택한 멤버 최대 3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등 5G에 특화된 쇼를 즐길 수 있다.

연출을 맡은 김칠성 PD는 “여자친구가 ‘여자친구 컴백쇼’에서 새 앨범 무대를 처음 선보이는 만큼 다채로운 모습들을 준비했다”며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3D VR과 멀티뷰 등 5G 기술을 도입해 오프라인 공연의 현장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컴백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며 9일 오후 8시 유튜브 THE K-POP, BigHit Labels과 V라이브 여자친구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되며 SBS MTV에서 생방송 된다. U+VR앱에서는 VR 생중계를, U+아이돌Live 앱에서는 멀티뷰로 본 방송과 멤버 별 직캠을 감상할 수 있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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