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정선 비용 40kg에 1000원…사전 예약 필수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11월 16일~12월 18일까지 ‘콩 정선(선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원이거나 경작지가 수원에 있는 시민이며, 이용 방법은 최소 하루 전에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로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검은콩(쥐눈이콩), 흰콩(메주콩) 등 어떤 콩이든 정선 가능(매주 월·화·수요일은 검은콩만 정선)하며, 방문할 때는 여분의 포대와 신분증(주소 확인용)을 지참해야한다. 또, 콩대와 콩깍지가 많이 섞인 콩은 정선이 어려워 선풍기 등으로 바람에 날려 가져와야 정선이 가능하다.
한편, ‘콩 정선(精選)’은 콩에 섞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크기별로 분류하는 작업으로, 깨진 콩, 썩은 콩, 납작한 콩 등을 골라내 상품성을 높이는 과정으로 지난 2012년 시작된 수원시농업기술센터의 콩 정선 서비스는 수확한 콩을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정선할 수 있어 수원시 농업인,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짓는 시민 등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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