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이미지를 위해 ‘기마인물형 명기’와 ‘천마도’가 발벗고 나섰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북 경주시가 경주교와 시래교 교명주에 경주의 특색을 표현하는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교에는 금령총에서 발굴된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국보 제91호)’를, 시래교에는 천마총에서 발굴된 ‘천마도(국보 제207호)’를 형상화 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관내 주요 교량 교명주를 파악해 경주의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천년역사를 간직한 도시의 이미지와 미관향상을 드높여 갈 계획이다.
김상장 경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조형물이 경주의 이미지와 도시 미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교량을 통행하는 모든 분들의 안전과 행복을 염원한다.”고 전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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