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온라인 ‘김장페스티벌’ 사전예약 폭발적 인기
임실군, 온라인 ‘김장페스티벌’ 사전예약 폭발적 인기
  • 고봉석 기자
  • 입력 2020-11-04 17:43
  • 승인 2020.11.04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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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량 50톤 훌쩍, 86톤 소진 대기록
SNS 조회수 12만회…돌쇠너쇼핑 홍보 효과 ‘톡톡’

[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지난 달 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김장페스티벌에서 사전예약 주문량이 당초 목표치를 훌쩍 넘겼다고 4일 밝혔다.

이는 50톤을 훌쩍 넘어  86톤으로 집계됐다.

인터넷과 SNS(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전단지와 플래카드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 주문을 받아 원하는 날짜에 김장세트를 택배 및 드라이브 스루로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문량 급증으로 70톤으로 물량을 늘린 데 이어 이조차 부족해 최종 86톤의 신청을 받으며 대기록을 세우는 역대 최대 주문량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기비결은 청정임실에서 생산돼 믿을 수 있는 배추와 양념 제품 구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 덕이다.  

여기에 어려운 경제 사정을 고려하여 저렴한 가격에 절임배추와 양념 세트 구성하고, 서울식 및 전라도식 양념 등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주효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SNS를 통한 확장성 홍보가 그 위력을 발휘했다. 실제 군청 SNS 판촉 이벤트인 ‘돌쇠너쇼핑-김장편’ 홍보 동영상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타고 크게 확산되면서 조회 수가 12만회를 넘는 등 기대 이상의 홍보효과를 냈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예년처럼 직접 와서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하지 못해 고민이 컸는데, 비대면 시대 온라인 홍보 등에 힘입어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며 “청정임실에서 키운 명품 고춧가루와 배추 등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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