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재생 사업 동구 낭월동, 서구 정림동 선정
대전시, 도시재생 사업 동구 낭월동, 서구 정림동 선정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11-04 16:06
  • 승인 2020.11.04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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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 220억 원 등 4년간 총 920억 원 투입, 구도심 활성화 도모
서구 정림동 수밋돌 계획도
서구 정림동 수밋돌 계획도

[일요서울ㅣ최미자 기자] 대전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공모에서 대전 낭월동과 서구 정림동이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낭월동(일반근린형), 서구 정림동(일반근린형)이며, 여기에는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0억 원이 2021년부터 4년간 투입된다.

동구는 산내동 행정복지센터 일원(15만㎡)에 총 486억 원을 투입해 대전드림타운(행복주택), 목재 문화거리 조성, 숲체험관 등 노후주택 정비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과 지역특화 자원인 식장산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서구는 정림동 행정복지센터 일원(19만㎡)에 434억 원을 투입해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소소한 이야기 정림동길 조성, 마을자원 공유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수밋들 홍보사업단 운영 등을 추진해 끈끈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골목 상권도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는 2016년 1곳, 2017년 4곳, 2018년 3곳, 2019년 2곳 등 모두 13곳에 이른다.

김준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수가 늘어나는 만큼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사업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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