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2일 ‘코로나 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우울감)로 인한 자살 예방을 위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불안·두려움·스트레스로 발생할 수 있는 자살위기 사례를 살펴보고, 자살 예방을 위한 돌봄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함이다.
이번 워크숍은 자살예방센터 등 정신건강기관 실무자, 학교 상담교사, 보건복지 사례관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신권 아주대학교 인문사회의학과 교수의 ‘코로나19를 통해 보는 감시와 혐오의 문화’,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의 ‘코로나19와 자살’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을 진행하였으며,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편, 수원시 자살예방센터는 2001년에 설립된 전문기관 자살예방센터로,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 자살을 시도해본 사람, 주변인의 자살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