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 속에서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27일 영천시 고경면 소재 농원에서 ‘숲속 힐링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주최하고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완주)가 주관했으며, 코로나19관련 진단검사를 전담하고 있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가 직무 스트레스 및 코로나19 불안, 우울 등에 대해 사공정규 교수에게 즉석에서 질문하고 사공 교수가 질문들을 수렴해 핵심 주제별로 스토리텔링식으로 강연하고 상호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숲속에서 진행된 행사는 사공 교수 특유의 청중을 몰입시키는 공감력과 호소력 있는 메시지 전달력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수영 영천보건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방역을 담당하는 업무 담당자들의 피로가 누적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시는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교수님을 모시고 ‘숲속 힐링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정신인문학자, 작가, 칼럼니스트이다.
현재,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장,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교육부 힐링닥터스 대표 강사, 법무부 교정위원, (사)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사)한국생명연대 공동대표, (사)글로벌나눔네트워크 다음세대적성찾기실천운동본부 공동대표‘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힐링을 통한 행복 나눔 문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셀럽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