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이∙착륙 도우미 앱' 개발...운항 데이터 실시간 제공
아시아나항공, '이∙착륙 도우미 앱' 개발...운항 데이터 실시간 제공
  • 이범희 기자
  • 입력 2020-10-16 09:16
  • 승인 2020.10.16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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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아시아나항공이 안전운항 강화를 위한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Take-Off and Landing performance Data Calculation)'의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TOLDC)’은 이∙착륙시 필요한 다양한 운항 데이터를 조종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으로, 조종사 개인용 태블릿PC인 EFB(전자비행정보)에 해당 앱을 설치해 이∙착륙 데이터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항공기 운항 ∙ 기상 ∙ 공항 정보와 항공기 성능 데이터를 결합해 이∙착륙 가능 여부를 자동 판단하고, ▲정밀 계산으로 항공기 최대 탑재량을 예측, 승객과 화물 수송력을 향상시키며, ▲항로, 주변 장애물, NOTAM(국가별 운항정보 고시) 등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을 비행 실무에 적용하게 되어 보다 정확한 비행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착륙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향후에도 최신IT기술이 접목된 운항 정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시아나항공의 안전운항 수준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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