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생 확진자 발생에 대한 후속조치... 개인과외교습 중심 집중 점검
대전시교육청, 학생 확진자 발생에 대한 후속조치... 개인과외교습 중심 집중 점검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10-10 16:19
  • 승인 2020.10.11 0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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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공부방 관련 학생 코로나19가 확진됨에 따라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 관내 개인과외교습자(공부방 운영자)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8일 서구소재 A중 학생 2명과 B고 학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학교는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오전 B고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밀접접촉자 285명중 A중 40명, B고 24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오는 12일부터 10월말까지 개인과외교습 성행 지역을 중심으로 핵심방역수칙 이행과 불법 운영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 운영자 신고센터를 개설해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다음주 12일부터 16까지는 학교 밀집도를 현행대로 유,초,중 1/3, 고 2/3를 유지하면서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운영하고, 등교수업 확대 관련 내용은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3 수험생의 경우 수능과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말로 완료됨에 따라, 대입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능 응시과목 마무리 학습자료와 수시전형을 위한 면접지원 자료 등을 제공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철저히 시행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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