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전·충남 혁신도시 국가균형발전 위해 노력”
세종시, “대전·충남 혁신도시 국가균형발전 위해 노력”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10-09 14:06
  • 승인 2020.10.10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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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춘희 세종시장 정례브리핑
이춘희 세종시장 정례브리핑

[일요서울ㅣ세종 최미자 기자] 8일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은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환영한다”며 “충청권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위해 더욱 노력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논평을 통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35만 세종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해온 지역의 여야 정치권과 대전·충남 시도지사 및 관계 공무원, 370만 대전·충남 시도민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혁신도시 지정으로 대전‧충남은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공공기관의 이전이 이뤄지고 이를 계기로 지역의 잠재적 역량이 활짝 꽃 피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이 긴밀하게 연계, 협력하면서 충청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대전·충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옮겨와 지역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도 그동안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충청권은 물론 전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일이라는 입장에서 적극 공감하고 협력해왔다”며 “정부는 한 발 더 나아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소멸 위기의 지방이 살아날 수 있도록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일라”고 강조하며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핵심과제 중의 하나가 세종시 행정도시 완성이라”고 다시 한 번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앞으로도 행정수도 완성과 대전‧충남 혁신도시 발전,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을 위해 충청권은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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