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에서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까지 장애유형도 확대
최대호 시장, "코로나19상황 가정의 경제적 부담 덜어드리고자"
최대호 시장, "코로나19상황 가정의 경제적 부담 덜어드리고자"

[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가 7일 장애인 신변처리용품 지원을 확대해 소득에 상관없이 월 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소득 가정의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뇌병변을 포함해 지적·자폐성 장애인까지 장애유형을 확대하고자 함이다.
대상은 안양관내 거주하는 25개월이상 ~ 만64세 이하이며, 뇌병변과 지적 및 자폐성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서 일상생활 중 지속적으로 신변처리용품(기저귀)이 필요한 경우 해당된다.
이에 해당하는 가정은 일상생활동작검사서(수정바델지수)가 첨부된 의사진단서와 신변처리용품 구입 영수증을 제출해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비의 50%를 지원받는다.
최대호 안양 시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보호·간병비·교육·재활기관 이용 등 추가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뇌병변·지적·자폐성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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