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찬 이슬 맺히는 '한로'…출근길 10도 내외 쌀쌀
[오늘의 날씨] 찬 이슬 맺히는 '한로'…출근길 10도 내외 쌀쌀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10-08 09:06
  • 승인 2020.10.08 09:25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 5도 등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06. [뉴시스]
서울 아침 최저기온 5도 등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06. [뉴시스]

[일요서울]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인 8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겠으나, 출근길에는 다소 두터운 옷차림이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8일 "중부지방은 오늘까지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면서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측했다.

특히 일교차는 경기 동부, 강원 영서의 경우 15도 내외까지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8일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의 경우 대체로 흐리고, 새벽 6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10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전날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 전 해상·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남해 동부 먼 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가운데, 8일에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더 높아져 풍랑특보가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macmaca123 2020-10-08 20:15:39 168.126.112.49
만든 추어탕을 이 즈음에 많이 먹었습니다.코로나 시대는 백신이 대중화 되기 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잘먹어서 면역력을 키우고, 잘자고, 손 잘 씻고, 거리두기하는 방법이 무난하다고 판단합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076

윤진한 macmaca123 2020-10-08 20:14:49 168.126.112.49
유교문화 24절기 한로.중국 24절기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임. 2020년 10월 8일(음력 8월 22일)은 한로(寒露)입니다.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힌다는 절기입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큽니다.

두산백과는 "한로 즈음에 단풍이 짙어지고, 한국에서는 이 시기에 국화전(菊花煎)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는 풍습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한로(寒露)이후 유교의 최고신이신 하느님(天)을 중심으로 계절을 주관하시는 신들이신 오제(五帝)께서 베푸시는 아름다운 절기(상강)와 명절(중양절)이 곧 이어 다가옵니다. 상강(霜降)절기의 단풍철, 중양절(重陽節)의 국화철이 한국의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게 됩니다. 이전에는 농사인구가 많아서 농사짓는 사람들이 논에서 키우던 미꾸라지를 잡아 만든 추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