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 2020.09.22.[뉴시스]](/news/photo/202010/425518_342489_5810.jpg)
[일요서울]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에서 523명이 최종 합격했다.
시교육청이 8일 오전 9시 발표한 최종 합격자 분포를 보면 여성이 341명(65.2%)으로 남성(182명, 34.8%)보다 많았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특정 성별을 선발예정 인원 10명 중 7명 이상 편중해 뽑지 않도록 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남성 15명이 추가 선발됐다.
교육행정 일반직 분야에서 남성 11명이 추가 합격했다. 사서직은 남성 3명, 시설 건축분야는 남성 1명을 더 뽑았다.
공개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82명을 직렬에 따라 살펴보면 교육행정직 410명, 사서 55명, 공업·시설 10명, 전산 5명, 보건 2명이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는 시설관리 32명, 공업·시설 9명이 뽑혔다.
연령별로는 26세~30세가 216명(41.3%)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1968년생 남성 A(52)씨로 교육행정 일반직 분야에서 선발됐다.
최연소 합격자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합격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3명으로 2002년생이다.
공무원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 돼야 응시할 수 있으나, 시교육청은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2002년 1~2월생)를 선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서 6월13일 필기시험, 9월17일 면접시험 등을 거쳐 본청과 산하 교육지원청, 기관과 각급 학교에 근무할 9급 공무원들을 선발했다.
합격 여부는 이날 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서울시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 임용후보자 교육을 이수한 뒤 내년 1월1일부로 임용될 예정이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