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역사·전통 등 각 분야 전문가 초청해 온라인 강연…유튜브 채널에 게시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10월 17일까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랜선으로 인문학 여행을 떠날 수 있는 ‘2020 토요수원 인문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사·전통·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을 대상으로 품격 있는 강연을 제공하고자 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강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3일 권미루 작가의 ‘생각보다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업로드 했고,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의 강연 ‘수원의 역사와 미래’(10월 10일),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강연 ‘매 순간 행복으로 가득한 삶을 위해’(10월 17일)가 이어진다.
강의 영상은 당일 오전 10시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고, 12월 31일까지 게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5년부터 해마다 진행했던 토요수원 인문여행을 올해는 온라인으로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요수원 인문여행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백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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