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1년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공모사업 선정
대전 대덕구, 2021년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공모사업 선정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9-21 18:39
  • 승인 2020.09.2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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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습지․공원 조성 및 경로당 건립 사업 등 3건 선정, 사업비 26억원 확보
대덕구 청사
대덕구 청사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대덕구는 2021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및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개발제한구역 내 3곳을 구민들의 여가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문화사업으로 선정된 2건은 갈전동 생태습지 조성사업과 읍내소류지 도새생태공원 조성사업이며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1건은 복지증진사업인 장동 새뜸마을 경로당 건립사업으로 올해 국토교통부의 공모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갈전동 생태습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4억 원(국비 12.6억 원, 지방비 1.4억 원)으로 2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생태습지 및 산책 탐방로 조성, 조명시설 설치 등을 통해 여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읍내소류지 도시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억 원(국비 7.2억 원, 지방비 0.8억 원)으로 2017년도에 선정(사업비 3억 원)돼 사업 일부를 추진했으나, 그간 선정되지 못해 사업완료에 난항을 겪어왔었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생태관광자원 확보 및 계족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친수공간 등을 제공해 주민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동 새뜸마을 경로당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5억 원(국비 3.15억 원, 지방비 0.35억 원)으로 여러 장동 마을 중 유일하게 새뜸마을에 경로당과 같은 주민편의시설이 없어 수년간의 지역 주민들의 친목도모 및 여가활동의 공간 요구에 따라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 및 선정돼 지역주민의 편의증대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문화사업 및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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