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생각하기 나름이다. 희망도 있다고 생각하면 있는 것이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한다. 생각 속에는 신의 계시도 있는 것 같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생각을 주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사람에게만 생각나게도 하고 때로는 누구나 똑같은 생각이 들게도 한다. 그런가하면 생각은 달콤하고 감미로운 사랑의 맛을 느끼게도 하고, 이글거리는 분노를 느끼게도 한다. 생각하기에 따라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 새로운 힘이 생기기도 하는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생각 바꾸기”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놓았다.
〈혀, 매력과 유혹〉으로 이미 말의 중요성을 설파한 저자 한창희가 이번에는 생각, 즉 마음을 바꾸어 세상을 다시 바라 보았다. 자신과 이웃들의 삶의 현장에서 고뇌와 번민을 하게 되는 각종 갈등 상황을 별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빙그레 웃을 수 있게 하는 사고적 근거를 제시한다. 생각을 한번 바꿔보면 불행하게 느껴지던 것도 오히려 행복한 생각이 들게 말이다.
〈생각 바꾸기〉는 생각을 바꿔 습관하기를 권하는 행복지침서다. 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고 또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기를 수없이 반복할 때 습관이 되는 것이다. 성경에 ‘네가 말한 대로 되리라’ 하는 구절이 있다. 생각을 바꾸어 말하고 실행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일 것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