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당시 18세 여고생이었던 소녀 ‘이재영’씨가 보고 겪은 4·19혁명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기록인 ‘일기’ 형식을 취했지만, 저자는 시대와 역사의 관찰자이자 참여자로서 역사의식을 가지고 쓴 4·19 혁명의 공적 기록이기도 하다. 4·19 혁명과 민주주의라는 근현대사 격변기라는 역사적 상황 속에서 불행한 삶을 살기보다는 꿋꿋하게 꿈과 사랑을 잃지 않았던 한 어린 소녀의 솔직한 고백과 기록들이 4·19 혁명의 ‘사료’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재영 (지은이) | 해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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