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삶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누구나 인생의 주인공으로 사는 것은 아니다. 다른 이의 바람대로, 다른 이의 시선에 얽매인 즉 타성에 젖은 찌질한 삶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다. 말 그대로 남이다.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스타 블로거인 저자 하재근은 ‘나’ 없는 삶의 공허함과 위험천만함을 우려하며 이 책을 썼다. 개인적인,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기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이를 ‘대인배’라 명명하며 이들의 특성을 대중문화 비평을 통해 상술하고 있다.
하재근 (지은이) | 해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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