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있는 여행업체를 위해 업체당 300만원의(도비30, 시비70) 홍보마케팅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 제3조 및 제4조에 근거하여 2020년 6월말 기준 목포시 관내에 등록된 여행사로 신청일 현재 운영 중이어야 한다. 다만, 다수의 여행업체를 동일 대표가 운영할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홈페이지, SNS 제작‧홍보‧광고비 등의 온라인 부분과 신문, 잡지, 현수막, 베너, 전단지 등 오프라인 부분, 기념품 제작 등으로 간판제작 설치 등의 시설 사업은 해당되지 않는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여 오는 12월 18일까지 신청 관련서류를 목포시청 관광과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적정여부 검토 후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체가 매출절벽을 겪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홍보마케팅비 긴급지원을 통해 여행업체 종사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 온라인 「목포항구버스킹」in 미술관&문학관
- 목포항구버스킹, 미술관에서 눈과 귀가 즐거운 신개념 공연 선보여-
목포항구버스킹이 ‘위드 코리아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공연 형식을 제시해 눈길을 모은다.
그간 목포 관광 명소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오던 목포항구버스킹이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시는 미술관 등 문화예술공간을 무대로 목포항구버스킹 공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생중계하는 형식의 돌파구를 찾았다.
온라인 목포항구버스킹은 9월 16일(수) 저녁7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을 시작으로 9월 19일(토) 목포문학관, 9월 20일(일) 김암기미술관 등에서 무관중 버스킹을 진행하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목포시청’에서 라이브 생중계한다.
야외무대가 아닌 미술관과 문학관에서 자리를 옮겨서 진행하는 만큼 공연이 더욱 풍성해진다. 각 갤러리를 배경으로 공연을 진행해 미술 및 문학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전국의 실력 있는 버스커들의 감성 풍부한 노래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시간 유튜브 방송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은 물론 미술관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온라인 버스킹을 통해 문화시설을 둘러보고 버스킹 공연도 감상하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 산업체 취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김종식)는 산·학·연 연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취업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해양수산산업관련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7월 국립목포대학교 LINC+사업단,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 전남고용노동연구원(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에 목포공업고등학교, 완도수산고등학교,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지역의 유능한 청년들을 발굴ㆍ육성하고 산업체 연계 장기현장 실습 및 교육, 취업 장려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센터는 협력기관과 함께 지역 청년들이 취업 기회를 돕고 해양수산 관련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센터의 생산·연구 장비를 활용하여 산업체 요구형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양산단 취업희망자 16명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12명이 현장 채용면접을 통해 채용된 바 있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오병준 센터장은 “취업지원 협력체계 구축으로 전남 해양수산 관련 기업의 인력부족 해소, 청년 일자리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바른정형외과 박형원 원장,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기탁
- 코로나19 재난구호 물품구입 위해 1천만원 쾌척-
올바른정형외과 박형원 원장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목포시에 지정기탁 했다.
박형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에게 그간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예방을 위해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기탁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방역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