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학기에도 원격수업이 지속됨에 따라 초등학교 1~3학년 때 중점적으로 익혀야 되는 기초수학 학습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수, 연산 영역의 기초수학학습 자료인 초등수학 기초세움 30 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등수학 기초세움 30은 초등학교 1~3학년 수학교육과정의 성취기준 도달을 목표로 하여 수와 연산 영역을 수의 개념 12단계와 연산 18단계, 총 30단계로 분류하고 단계별 개념학습과 익힘 문제풀이를 통해 학생들이 겪는 오류를 중심으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맞춤형 학습 자료이다.
특히, 예제와 관련 영상으로 개념학습을 한 후 기본문제로 점검하고, 기본문제 해결에서 나타난 오류와 관련된 단계의 보충학습지를 해결해 기초학습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누구나 원격수업이나 학습보충을 위한 가정학습과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교육포털(에듀랑) 교수학습지원센터에 탑재해 자료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가정통신문 및 카드뉴스 배포를 통한 자료 홍보를 통해 비대면수업으로 인해 우려되는 학습결손 문제를 해소하고 초등학생 기초수학교육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배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라고 말하고, “이 자료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기초수학의 완성 뿐 아니라 수학에 자신감을 갖는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