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대전 대덕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9-15 17:37
  • 승인 2020.09.15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시비 38억 원 확보, 연간 37억1만1981KWh 발전량 생산, CO2 930톤 저감 효과
1.대덕구 청사
1.대덕구 청사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대덕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대전시 및 전문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 전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작하고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국비(24억 9300만 원)와 시비(12억 6800만 원)를 확보했다.

앞으로 구비(7억 9400만 원), 민간 부담금(5억 46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약 51억 원을 투입해 주택 등 시설에 태양광 502곳 2290KW, 태양열 60곳 456㎡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371만1981KWh 발전량 생산 및 이산화탄소 930톤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올해 3KW 태양광을 설치한 주민들의 경우 월 평균 4~5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는 높다.

박정현 구청장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다 적은 비용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운 가정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나아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으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에너지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